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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 만든 발달장애인 예술가,“대통령님, 제 소원 들어주세요”
발달장애인 예술가 박태현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1번가 국민인수위원회에서 '발달장애인도 살기 좋은 나라 만들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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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구의 이상가족]홀로 남겨진 아이, 아빠와 엄마의 유산
'여러분들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중앙일보 JTBC의 디지털 광장 '시민 마이크'가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때로는 힘들고, 아픈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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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판단 능력 어느 정도 있으면 직접 금융신탁 가능
━ 구멍 뚫린 성년후견 기적처럼 꿈 이룬 지적 장애 여성 발달장애인처럼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성인을 보호하기 위해 2013년 7월 성년후견제가 도입됐다. 법원이 지정하는 후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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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뚫린 성년후견] 신탁 이용은 이렇게
발달장애인처럼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성인을 보호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성년후견제가 도입됐다. 법원이 지정하는 후견인은 보호자와 재산관리인 역할을 겸한다. 대신 후견인은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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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성년후견제의 그늘 … 염전 노예는 악몽의 섬으로 되돌아갔다
━ 구멍 뚫린 성년후견 섬 밖은 또 다른 지옥 ■중앙일보가 취재했습니다 「“내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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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염전으로 되돌아간 '섬 노예'
■시민마이크에 알려왔어요 「」 “내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흔히들 하시는 말인데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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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치과비도 부담돼, 남은 아랫니 2개뿐” … 아파도 참는 장애인들
19일 오전 9시 서울 성동구의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2층 진료실. 지적장애 3급 장애인 박모(64·서울 노원구)씨가 진료용 의자(유닛체어)에 앉았다. 남선회 진료부장이 박씨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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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슬픈 장애인의 날,"아파도 돈없어서 병원 못 가요"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2층 진료실에서 의료진이 지적장애인 소아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오른쪽 유니트체어에 지적장애인 박모씨가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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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정유라 때문에 한국 말들이 다 죽게 생겼다
━ 대한청년기마대 고성규 대장 승마선수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내 말 산업이 쑥대밭이 되고 있다. 말을 타려고 승마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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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클럽시스템이 키웠다, 월드컵 영웅 된 목수 클로제
━ 리모델링 한국 스포츠④ 생활체육 뿌리내린 독일·프랑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두 아들과 기쁨을 나누는 클로제. 목수 출신 클로제가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데는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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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이렇게 즐기는 거야” 함께 춤추며 연주한 요요마
첼리스트 요요마는 파리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이다.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요요마가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를 지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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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덕희 “외국선 장애보다 제 나이에 더 놀라죠”
이덕희는 귀가 들리지 않지만 순발력으로 단점을 극복하고 세계랭킹 100위권대에 진입했다. 그는 “테니스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진 우상조 기자]“므자. 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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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들이 처음 명작 소설 읽었다는 학부모 말에 뿌듯
24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독서 멘토 박소선(왼쪽)씨가 발달장애인과 함께 ?O. 헨리 이야기?를 읽고 있다.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글씨를 크게 하고 문장을 짧게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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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함께 가꾸며 발달장애인 마음 열다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 옥상 텃밭을 돌보고 있는 노순호 대표. [사진 장진영 기자]“우리 애는 텃밭에 나가기 전날 밤이면 일기예보를 뚫어져라 봐요. 비가 와서 못 갈까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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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깜빡' '잠깐'이 아이를 '지옥'으로 몬다
"아이를 '지옥'으로 내모는 거나 마찬가지다."뜨거운 날씨 속에 차 안에 홀로 남겨졌다가 사망한 어린이가 미국서 한해 평균 37명에 달한다.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단체 '키즈앤드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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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가 희망이다] 밀알베이커리 “빵 구우며 장애인 희망도 키워요”
장애인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있는 밀알베이커리 직원들. [사진 밀알복지재단]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강남구직업재활센터 내에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밀알베이커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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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소셜 벤처] 돈 몰리고 사업영역 넓어진다
국내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격인 ‘소셜 벤처’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열정 넘치는 창업가, 경험을 쌓은 투자가,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군이 어우러지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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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우릴 세상의 중심에 두니, 장애 향한 낯선 시선에서 자유로워졌어요
만화가 장차현실씨와 다운증후군 화가 딸 정은혜씨 은혜씨가 그린 소녀상.사람들이 자기를 이상하게 본다던 은혜되레 괘념치 말자고 둘이 실컷 돌아다녀생각과 감정 거리낌 없이 표현하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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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소비자 권익 증진,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부터
한견표 한국소비자원 원장취약계층 문제가 사회 각 분야에서 대두되고 있는데 소비자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 경제가 고도 소비사회로 진입하면서 다수의 소비자가 그 혜택을 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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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800명 멘토 돼준 ‘만두’ 선배
최인헌학교 밖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 중인 최인헌(19·명지전문대 2)씨는 ‘만두’ 형·오빠로 불린다. 푸근한 인상이 만두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그는 지난해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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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급여 이내의 합리적 가격 … 청각 장애인에게 새 희망 심다
스타키청각재단은 청각장애인 어린이와 성인에게 연간 10만대 이상의 보청기 기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각재단에서 난청 어린이를 대상으로 봉사 중인 심상돈 스타키 그룹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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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환경 위해 이민 왔는데…" 부모 참담
사고 다음날인 12일, 이군이 숨을 거둔 스쿨 버스 주차장 앞 거리에는 작은 추모 공간이 만들어졌다. 찜통 스쿨버스 안에 방치돼 사망 이헌주군 지난 11일 버스에 갇혀 숨진 이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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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에게 '톨스토이' 읽는 기쁨 주고싶었다
1.7% 대 75%. 전자는 한국의 전체 문맹률, 후자는 한국의 ‘실질 문맹률’이다. 실질 문맹률은 글을 읽어도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율이다. 한국의 실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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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칼럼] 장애아 23명에게 용기 준 국악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우연히 사물놀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네 살 때부터 치료실을 다니며 인지치료·언어치료·음악치료를 받았고, 저는 아이